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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를 더 쉽게 할 수 있는 방법. 제목과 예시글을 같이 주는 것입니다.
제목: 나한테는 이런 일도 있었다.
작년에 엄마가 울었다. 그런데 그 울음은 무언가 특별했다.
내가 "왜 울어? 엄마"라고 물어더니
엄마는 외할머니가 췌장암에 걸리셨다고 했다.
그 순간 몸속에 돌멩이가 들어온 것처럼 불편했다.
그래도 다행히 초기였다.
"휴..."
외할머니가 지금은 조금 나아지신 것 같다.
나의 그 특별한 경험은 아직도 생생하다.
외할머니 앞으로도 건강하세요.
제목: ~~~에 대해 알아보니
엘리베이터에 거울이 왜 생겼나 알아보니 이유가 있었다.
먼저 엄마한테 물어봤다.
"글쎄. 네가 한번 찾아봐"라고 하셨다.
그래서 인터넷을 뒤졌다.
검색된 글을 천천히 읽었다.
세계 최대 규모 엘리베이터 회사가 어려움을 겪었다.
엘리베이터 속도가 느리다는 것 때문에.
그러던 중 한 여성이 엘리베이터에 거울을 설치하자고 제안했다.
설치를 하니 엘리베이터 공간이 넓어 보였다.
거울을 보며 외모 단정을 하는 동안 원하는 층에 도착했다.
사람들은 엘리베이터가 느리지 않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물론 이게 전부는 아니라고 한다.
그리고 내가 본 사이트가 틀릴 수도 있다.
하도 여러 개를 찾아봤으니.
그런데 그렇게 혼자 찾아보며 알았다.
학교에서 배운 건 까먹을 때가 많은 데 이건 평생 잊지 못할 거라는 걸.
제목: 그때는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아빠가 설탕이(반려견)를 무섭게 혼낼 때 눈물이 났다.
설탕이(반려견)는 아빠가 무서워서 힘겹게 작은 소리를 냈다.
나는 안방에서 울었다. 그리고 설탕이는 아빠를 무서워하게 됐다.
설탕이가 가끔씩 하이에나처럼 달려들어 깨물고 할때는 화도 나고 짜증났다.
그런데 아빠한테 혼나는 걸 보니 불쌍하고 안타까웠다.
설탕이가 차분하고 얌전해져서 혼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설탕이가 우리 가족이랑 오래 행복했으면 좋겠다.
제목: ( )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나도 한 번씩 슬플 때, 화날 때, 긴장할 때가 있어요. 슬플 때 저는 울기 바빴고, 화날 때는 화를 내거나 참는게 답이었어요. 화를 참으니까 더 짜증나고 화를 내면 혼났습니다. 그리고 긴장을 하면 손에 땀이 줄줄 흘러 저는 닦기 바빴죠. 화날 때, 긴장할 때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내가 친한 친구를 잃었을 때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또, 저는 친한 친구를 대하는 법도 모르겠어요. 저한테 친한 친구인데 잘못 말해서 사이가 멀어지면 어떻게요? 저는 좋아하는 사람을 대하는 법도 모르겠어요. 제가 좋아하는 사람한테 잘못하거나 그러면 사이가 또 멀어지잖아요. 옷 가게에 가거나 게임에서 이것도 예쁘고 저것도 예쁠 때 고르기가 정말 힘들어요. 잘 알고보면 저도 선택 장애가 있을지도 몰라요.
이렇게 '( )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를 쓸 때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 것이 많다는 것을 알았어요. 이걸 다 쓰려면 공책을 다 쓰고도 더 남을 것 같네요.
제목: ~~~한테 혼난 적이 있어요.
엄마한테 혼난 적이 있어요. 그 일은 창피해서 자세히 말하진 않겠습니다.
정말 무서웠어요. 울음이 나오는걸 한 시간 동안 간신히 참았죠.
엄마는 "이제 열 살인데 어린 애처럼 굴지 마."라며 혼냈죠.
'제발 끝나라. 끝나라.'하다 겨우 끝났을 때 화장실로 가 문을 닫고 거울을 봤어요.
얼굴이 빨갛게 달아 올라 있었어요. 눈물을 닦고 웃으려고 해 봐도 안 됐어요.
다시 웃으려고 해도 몇 번을 해도 안돼서 포기했어요.
'시원하게 울 걸 그랬나.'하는 후회가 들기도 했지만 울면 더 혼날 것 같았어요.
결국 울 수도 웃을 수도 없는 상태가 되고 방으로 갔어요.
방에서 커튼을 치고 문을 닫으니 tv소리만 들려왔어요. 방이 무서웠어요.
이 일은 잊혀지면 좋겠지만, 그렇게 되지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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